대만·홍콩·중국 등 출시...미국·아랍서도 연내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의 글로벌 출시를 연내 1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홍콩에서 출시된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소비자가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2019.11.07 nanana@newspim.com |
LG전자는 최근 중국 주요 도시인 상하이, 광저우 등에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중국은 황사, 스모그 등으로 공기질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지난 3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뒤 상반기 대만, 홍콩에서도 출시됐다. 해외 고객들은 디자인, 휴대성, 청정성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중국 런칭에 이어 연내 미국, 러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에도 선보이며 출시 국가를 1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포터블(Portable) PM1.0 센서, 듀얼 인버터 모터,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등을 탑재했다. 포터블 PM1.0 센서는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한다. 듀얼 인버터 모터는 쾌속 모드 기준 분당 5000rpm(revolution per minute 1분간 회전수)으로 회전하면서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입한다.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준다.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Clean Air)인증과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받았다. 휴대용 공기청정기 중 두 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제품은 퓨리케어 미니가 처음이다.
사용편의성도 높다. 이 제품은 자동차, 유모차, 공부방, 사무실, 캠핑텐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퓨리케어 미니의 무게는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이며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자가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국내서 인정받은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글로벌 고객들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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