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한국인 6명, 베트남 노래방서 마약하다 적발

기사입력 : 2019년11월07일 20:21

최종수정 : 2019년11월07일 21: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25명이 베트남 다낭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급습한 베트남 공안에 적발됐다고 베트남 국영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공안이 5일 오전 다낭 응우하인선 지구에 위치한 노래방 현장을 불시에 단속했을 때 손님으로 와 있던 47명이 마약 사용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종류인 크리스탈 메스(메타암페타민)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약 반응 검사 결과, 그 중 베트남인 12명과 외국인 25명 등 총 37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외국인 중 6명은 한국인, 18명은 중국인, 1명은 말레이시아인이라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베트남 공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케타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노래방 주인은 중국인 여성이며, 노래방을 찾은 손님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약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공안은 최근 나이트클럽과 노래방 등에서 마약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다낭의 한 술집에서 미국, 영국, 호주, 콜럼비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온 여행객 18명이 마리화나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베트남에서 마약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고 있으며, 투약자들은 벌금을 내고 재활센터에 입소해야 한다. 마약 제조 및 거래는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는 범법 행위다.

베트남에서는 매년 마약 남용으로 약 1600명이 사망한다. 또한 마약을 구입하는 데 9370만달러(약 1083억원)가 쓰이고 중독자 재활 시설을 운영하는 데 4460만달러(약 515억원)의 비용이 든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