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64.18(-14.53, -0.49%)
선전성분지수 9895.34(-22.15, -0.22%)
창업판지수 1711.22(-4.36, -0.25%)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8일 중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확산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기준으로 0.20%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49% 하락한 2964.1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2% 내린 9895.34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11.22 포인트로 전날 대비 0.25% 하락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MSCI 지수 편입, 미·중 보복관세 단계적 철폐와 같은 호재에도 증시가 3000포인트를 앞두고 하방압력이 가중되면서 투심이 위축됐다고 전했다.
이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지수에 신규 편입될 상장사인 총 204개 A주 명단을 발표했다. 이중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189개, 15개 종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MSCI 신흥국(EM) 지수 내 A주 대형주의 편입 시가총액 비율은 기존 15%에서 20%로 상향될 예정이다.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69%,0.4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보험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해외 자금은 12일 연속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3억 6900만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39억 위안과 2756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9%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9945위안으로 고시됐다.
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