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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남양주 진건 뉴스테이' 재개 여부 12월 결정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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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무산되면 왕숙1지구 토지보상금의 최대 수혜처 될 것"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남양주 진건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의 사업재개 여부가 다음달 결정된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중 남양주 진건지구 사업을 재개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남양주 진건지구 위치도 [자료=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업체 지존]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진건지구 사업재개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주민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이른 시일 내 결론을 내고 주민설명회에서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LH가 진건읍 진관리·배양리 일원의 91만5000㎡ 부지에 일자리·주거기능을 갖는 '자족형 뉴스테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관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도시첨단 연구개발(R&D)을 비롯한 자족시설을 배치하고 주변에 배후주거지인 뉴스테이를 만드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지난 2016년 지구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공고로 사업이 시작됐으며 같은 해 12월 지구지정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회의 지적으로 국토부에서 '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 교통 대책 평가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당시 용역을 마치는 시점은 작년 5월이었으나 같은 해 9월로 미뤄졌고 다시 12월로 연기됐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 정책방향이 공공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사업이 발표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왕숙1지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한 데 따라 남양주 진건지구의 활용방안을 결정하기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이 곳은 남측으로 다산신도시와 접해있고 북측으로 3기 신도시인 왕숙1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있다. 남양주 진건 뉴스테이까지 생기면 주택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만약 사업이 무산되면 이 지역이 왕숙1공공주택지구에서 풀리는 토지보상금의 최대 수혜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남양주는 내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토지보상금이 풀리는 곳"이라며 "남양주 진건지구의 사업재개 여부가 주변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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