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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이틀만에 상승 전환...아시아나항공 관련주 강세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7:28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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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0.79% 상승 2140.92 마감
"미중 협상 관세철회 가능성, 中광군제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코스피 지수가 뒷심을 발휘하며 2140선에 상승 마감했다. 2130선을 등락하던 지수는 미국·중국 무역협상 기대감과 중국 광군제 흥행 등의 영향에 힘 입어 이틀 만에 상승 전환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3포인트(0.79%) 상승한 2140.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2131.26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후들어 추세를 이어가며 214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추이[자료=키움HTS] 2019.11.12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27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억원, 148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4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면 일부 관세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투심에 영향을 줬다. 진행 과정에 따라 일부 관세 철회나 다음달 부과 관세의 연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관세 철회 합의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나,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중 발표에 따르면 관세 철회를 논의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협상이 진행되면서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나온다면, 관세 부분에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중국의 쇼핑축제 광군제 흥행도 영향을 미쳤다. 광군제에서 매출이 전년대비 25.7% 상승 기록하는 등 급증해 중국 소비력을 확인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중국 수출 증가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국내에 긍정적 영향"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관련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서 금호그룹주(株)는 급등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 금호산업우 등이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자로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선정됐따.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14%), 전기전자(1.76%), 운수장비(1.35%), 섬유의복(0.75%), 의료정밀(0.57%) 등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0.64%), 기계(-0.35%), 의약품(-0.29%), 증권(-0.3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77포인트(0.57%) 하락한 665.14에 상승 마감했다. 장은 상승 출발해 오후 내내 추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71%), 출판매체복제(-0.84%), 컴퓨터서비스(-5.40%) 등 일부만 하락세를 보였다. 운송(1.54%), 종이목재(1.69%), 기계장비(1.19%), 통신서비스(1.65%) 등은 크게 올랐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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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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