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박영선 "文 정부 정책 반대론자, 5년 내에 후회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3:26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3:26

중기부-여가부, 중소기업 가족친화문화 확산 MOU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 정책에 강하게 반대하시는 분들은 5년 내에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13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의 가족친화문화 확산 및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자신이 대표 발의 했던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법'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제가 초선 의원 시절인 2007년도에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법' 대표 발의자"라고 소개하면서 "당시 가장 반대했던 곳이 전경련이다. 기자회견까지 하고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법이라면서 거세게 반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10년 지나니 이 법을 더 강화시켜야 한다는 분위기가 됐고, 이 법을 수행하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통계들이 나와 있다"면서, "요즘도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추진함에 있어서 강하게 반대하는 분들은 5년 안에 후회하게 될 것이다'는 생각을 가끔 하는데 이유가 바로 이것(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법을 통과시키면서 정말 뭇매를 많이 맞았다"면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대한민국 경제가 망할 것이다' 이런 얘기까지 들었다"고 회고했다.

박 장관은 또 "12년 전만 해도 '도대체 무슨 그런 법을 통과시키냐' 했는데, 사회가 그렇게 빨리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중소기업의 가족친화문화 확산 및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19.11.13 ssup825@newspim.com

이날 중기부와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중소기업의 가족친화문화 확산 및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친화인증 활성화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맞춤형 창업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해 제도적으로 가족친화인증 활성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홍보 및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경력단절여성의 문제와 기업의 가족 친화문화 확산은 개인과 기업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관심사"라며,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족친화적인 문화의 확산과 함께 기업과 근로자의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므로 가족친화문화 확산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지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약은 그동안 창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창업의 걸림돌을 제거함으로써 여성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다수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경제,기업, 고용 관련 부처는 물론, 기관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