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시책추진을 인정받아 2019년 전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민선6기부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꾸준히 투자한 결과 민선7기 들어 영광군 농업의 위상을 드높인 수상이며 지난 2013년 대상 수상 이후 6년 만에 이룬 쾌거이다.
[영광=지영봉 기자] 영광군 청사 [사진=영광군] 2019.11.13 yb2580@newspim.com |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우수 추진 시군에 대한 평가·시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추진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자체시책 추진(가점) 등 총 6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영광군은 억대 고소득 농업인 육성,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환경친화형 축산시책 추진, 가축전염병 방역 분야 등에서 그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선6기부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육성하기 위해 선진농업복지시스템을 구축을 목표로 △농업인회관 건립 △찰벼 등 특화품목 육성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등의 시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농업생산 분야의 뛰어난 장점을 농식품가공·유통 분야로 연계시켜 보리산업을 중심으로 6차산업을 현장에 접목시키며 지역 먹거리산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민선7기에 이르러 억대 농업인이 409호로 전년대비 242% 증가와 70억원 규모의 대형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농업이 우리 군 근간사업이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고 생각한다"며 "WTO 개도국 지위포기, 농촌 부녀화 등 농업환경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요즘,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농업인과 함께 땀 흘리며 현장 맞춤형 농정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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