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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정용화·김동완…연말 콘서트로 돌아오는 원조 한류돌

기사입력 : 2019년11월17일 11:21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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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원조 한류 아이돌 출신 김준수, 정용화가 군복무 이후 첫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신화 김동완도 소극장 콘서트를 예고한 가운데, 다양한 한류 가수들의 연말 공연대목이 다가오고 있다.

김준수는 오는 12월 28일과 29일 오후 7시 코엑스 Hall D에서 김준수의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정용화도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솔로 라이브 콘서트 'STILL 622'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초 전역한 그의 첫 행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준수가 오는 12월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19.11.06 jyyang@newspim.com

◆ 김준수·정용화, 한류킹의 귀환…선예매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

김준수는 지난해 전역 후 솔로 콘서트와 뮤지컬 '엘리자벳', 올해 '엑스칼리버'까지 바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올 연말에 여는 '2019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6' 콘서트는 그만의 특별한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공연. 이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과 일본 팬들은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준수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14일,티켓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2회 공연의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가수와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인 만큼 솔로 앨범은 물론, 뮤지컬 넘버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그의 군복무 이후 3년만에 돌아와 더욱 화제가 됐다. 특히 발라드&뮤지컬 콘서트의 콘셉트에 맞게 풀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올 연말 더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11.16 jyyang@newspim.com

지난 11월 초 국방의 의무를 마친 정용화는 12월 초에 솔로 콘서트로 가장 먼저 팬들과 만난다. 이 공연은 전역 전부터 그의 콘서트 개최를 요구하는 각국 팬들의 요청에 따라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데뷔한 후 10주년을 맞아 더욱 성숙해진 무대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정용화의 콘서트 역시 선예매부터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13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에서는 오픈과 동시에 좌석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현상이 벌어졌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일반 예매에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화가 군입대 전 2018년 3월에 개최한 공연이 마지막 솔로 콘서트였다. 약 1년 10개월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연말에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김동완부터 김범수, 크러쉬, 성시경까지…국민 가수들과 풍성한 연말

데뷔 20년을 훌쩍 넘긴 원조 한류돌 신화의 김동완도 올 연말 팬들을 위한 소극장 공연을 준비했다. 이 공연은 12월 3일부터 29일까지 12회에 걸쳐 동덕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다. '세번째 외박'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공연에서는 김동완의 잔소리를 들을 준비가 된 관객들에게 그의 음악과 토크로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민이 사랑하는 가수 김범수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The 진한 Classic: Re.feel'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연다. 그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 공연에서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장 순수한 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11.16 jyyang@newspim.com

불패의 음원강자로 자리잡은 뮤지션 크러쉬도 올 연말을 팬들과 함께 보낸다.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3회에 걸쳐 열리는 크러쉬 콘서트 'CRUSH ON YOU : From Midnight To Sunrise'에서는 다채로운 그의 히트곡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별히 그가 발표한 곡마다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해온 만큼 게스트 라인업에도 유난히 관심이 쏠린다.

다사다난했던 올해, 홀로 살아남았다는 평가를 받는 JYP의 수장 박진영도 오랜만에 콘서트를 준비했다. 'NO.1 X 50'라는 타이틀의 이번 공연에서는 장르불문, 박진영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만날 수 있다. 그가 직접 부른곡 뿐만 아니라 작곡가로서 그가 발표하고 히트한 주옥같은 곡들과 함께 연말을 장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3회에 걸쳐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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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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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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