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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낙연 총리 "재발방지 위해 사고원인 빠트리지 않고 확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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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족들, "대통령이 나서 진상조사위원회 설치해달라"
이 총리, 16일 대구 피해자 가족 재 방문...두번째 면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낙연 총리가 16일 오전 독도소방헬기 피해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 내 범정부지원단을 다시 찾았다.

이낙연 총리가 16일 오전 독도소방헬기사고 피해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찾아 피해 가족들과 면담을 갖고 전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2019.11.16. nulcheon@newspim.com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범정부지원단으로부터 수색 등 구조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바로 피해 가족들을 만났다.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갖고 모든 가용세력을 동원해 수색 등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지금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배 소방대원의 부친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소방대원들이 국가에 자랑스러운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 장비개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배 소방대원 부친은 "이번 사고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조사 분석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총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원인을 빠트리지 않고 확인하겠다"며 "(이번 사고를) 교훈삼아 오해나 명예가 손상되는 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가 16일 오전 독도소방헬기사고 피해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찾아 피해 가족들과 면담을 갖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9.11.16. nulcheon@newspim.com

피해 가족들은 다시 칮은 이 총리를 붙잡고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며 오열했다.
이 총리는 피해 가족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했다.

이번 이 총리의 재방문은 지난 9일 첫 방문 당시 이 총리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가족분들을 만나러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정부가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공유하기 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범정부 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고 발생 13일째인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정도가 실종사 수색의 골든타임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특히 날씨가 호전되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원단은 함·선 49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하고 해군 청해진함 등이 실종자와 동체발견위치를 중심으로 원격무인잠수정(ROV)를 이용한 정밀 수중수색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단은 또 전날인 15일 오전 사고 현장에 도착한 민간 잠수사 18명을 포함한 64명의 잠수사ㄹ르 투입해 집중 수중수색하고 수중 다방향 CCTV 등을 활용한 수중수색도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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