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소영이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파이널 퀸'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소영(22·롯데)은 16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시즌 스코어 1언더파를 더해 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1라운드에 출전한 이소영. [사진=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조직위원회] 2019.11.16 fineview@newspim.com |
이날 11시30분에 티오프한 이소영은 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2번홀에서 보기를 내줬지만, 4번과 5번홀, 8번과 9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챙기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홀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1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기록, 시즌 스코어(1언더파)를 더해 7언더파로 리더보드 상단에 오르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소영의 뒤를 김아림(24·SBI저축은행)과 조정민(25·MY문영)이 합계 5언더파 공동2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박민지는 4위(4언더파)에 올랐고, 시즌 스코어 3언더파로 시작한 박채윤(25·삼천리)은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 합계 3언더파로 공동5위에 자리했다.
2019시즌 KLPGA투어의 최후의 여왕을 가리기 위한 이벤트 대회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은 축적된 LF 헤지스 포인트를 기준으로 1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KLPGA투어의 공식 기록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점수로 환산하며, 정규투어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 등을 토대로 상위 랭킹 8명과 스폰서 초청선수 2명에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총 상금은 1억7000만원(우승상금 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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