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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뉴질랜드에 골 득실 앞서

기사입력 : 2019년11월17일 17:26

최종수정 : 2019년11월17일 17:26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여자농구가 가까스로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 A조 3차전에서 64대69로 패했다.

한국은 2승1패를 기록, 중국과 뉴질랜드와 승패가 같아졌으나 골 득실에서 중국에 이어 2위에 오르며 뉴질랜드를 제치고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수(오른쪽). [사진= 대한농구협회]

앞서 중국과 필리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한국은 뉴질랜드에게 11점차 이상으로만 지지 않으면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초반 뉴질랜드가 높이를 앞세워 거센 공격을 펼쳤고, 한국은 팽팽한 승부 끝에 패했지만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반에 28대37로 뒤졌던 한국은 3쿼터에서 강이슬(21득점)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3쿼터 종료 2분16초를 남기고 센터 박지수가 부상을 당하며 큰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4쿼터 종료 5분49초를 남기고 코트로 돌아온 박지수는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줄였고, 박혜진이 결정적인 3점슛을 폭박하며 63대69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강이슬은 종료 12초 전 자유투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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