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교황, 23일 일본 방문...나가사키·히로시마 찾아 평화 메시지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08:30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08:3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23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18일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교황은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피해지인 나가사키(長崎)와 히로시마(広島)도 방문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나루히토(德仁) 일왕을 예방하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와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교황의 일본 방문은 지난 1981년 2월 故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일 이후 38년 만의 일이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일을 앞두고 18일 인터넷을 통해 일본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모든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인류 역사에서 핵무기에 의한 파괴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분과 함께 기도한다"며 "핵무기 사용은 반윤리적 행위"라고 호소했다.

또 "나의 방문이 흔들림 없는 평화로 이끄는 길을 여러분이 걸어 나가는데 격려가 되길 기대한다"며 "여러분 모두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에서 진행된 주간 일반알현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5.29.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