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혜훈 정보위원장 "해리스 美 대사, 방위비 50억달러 20번은 얘기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분 면담 중 돈 얘기만 해…이런 경우는 처음"
"방위비 분담금, 100% 우리가 낼 돈 아냐…1년만에 6배 올리는건 무리"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가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에게 방위비 분담금을 50억달러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비 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이 노골적으로 인상을 압박한 셈이다.

이혜훈 위원장은 19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회 정보위워장이 된지 11개월이 지났는데 이제 인사하자고 부른 것인가 싶어서 갔다"며 "방위비 이야기를 꺼낼 줄 몰랐고, 그래서 당황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12.27 kilroy023@newspim.com

앞서 지난 7일 해리스 대사는 이 위원장을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로 초청했다. 오후 2시부터 30분간의 면담이 진행됐다. 이 위원장이 해리스 대사의 연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워장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서론도 없이 방위비 얘기부터 꺼냈다. 이날 면담에서는 방위비 분담금 이야기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구체적 액수 50억 달러를 거론했냐'는 질문에 "그렇다. 여러 번 했다"면서 "정확히 세어본 것은 아니지만 제 느낌은 20번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저도 너무 무리하다고 얘기하고 지소미아 얘기도 했지만 다시 방위비 얘기로 돌아갔다"며 "수십년 많은 대사들을 봤는데 (이런 경우가) 저로서는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워장은 "직설적 화법이라 저도 좀 당황하고 놀랐다"며 "우리가 내야 할 돈의 5분의 1밖에 안 내는 일이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가 무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은 100% 우리가 낼 돈이 아니다. 미국도 혜택을 보기 때문"이라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면 미국 본토에 닿는데 38분이 걸리는데 우리나라에서 탐지하면 7초, 미 본토 앵커리지에서 탐지하면 15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100%내야 할 돈도 아니고 또 지난 상황을 보면 우리가 방위비라는 딱지를 달아 내는 돈이 1조원 정도 됐다"며 "1조원 외에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내는 돈이 굉장히 많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2015년 데이터를 보면 5조4000억원을 냈다"며 "토지, 건물을 다 공짜로 주는 것이고 전기세와 가스세, 수도세 면제 등 우리가 받아야 하는데 안 받는 돈이 많다"며 "환경오염도 비용처리를 하지 않고 내국세, 관세, 지방세도 다 안내고 도로도 닦아준다"고 말했다.

그는 "2~3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우리에게 쓰는 돈이 15억 달러라고 했는데, 이 돈의 3배쯤 되는 돈을 갑자기 내라고 하니 말이 안된다"며 "어떻게 1년 만에 6배를 올릴 수 있느냐"고 미국의 주장을 비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