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19' 오는 25일 부산서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09:45

국내 창업생태계 소개·해외 교류 위해 11월 마지막 주를 'K-스타트업 주간'으로 지정
오는 25~26일 부산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27~29일 서울서 'ComeUp 2019' 연이어 개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외 스타트업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글로벌 축제 'K-StartUp Week ComeUp 2019'가 11월 마지막 주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유니콘기업·글로벌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업 간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이 시작된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ComeUp 2019'가 개최된다.

'움트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은 'ComeUp'은 그동안 국내 위주로 개최됐던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새롭게 브랜드화하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IR피칭',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크래프톤·쿠팡·고젝·부칼라팍 등 한·아세안의 유니콘 기업·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출연해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와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이어 한·아세안 스타트업,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스타트업 정책을 교류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컨퍼런스'도 열린다.

유망 스타트업 21개사(아세안 11, 한국 10)가 참여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도 개최된다. 특히, 참여사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와 함께 유니콘 기업 관계자,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AC)의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세안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는 'K뷰티 페스티벌'은 Kpop 공연, K뷰티 제품 전시·체험, 겟잇뷰티 공개방송으로 구성되며, '브랜드 K'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아세안 시장에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6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ComeUp 2019' 조직위원회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19.11.06 204mkh@newspim.com

다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ComeUp 2019'는 크게 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는 28일에는 ▲푸드 ▲교육·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세션을, 오는 29일에는 ▲프런티어(AI·블록체인 등) ▲엔터테인먼트 ▲모빌러티 ▲핀테크 세션을 진행한다.

세션별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최근 스타트업계의 떠오르는 이슈에 대해 듣고 논의하는 강연·패널토크, 각 세션별로 국내외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는 IR피칭이 펼쳐진다. 오는 29일 오후에는 8개 세션의 우승 기업이 발표하는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ComeUp 2019에는 미국·영국·핀란드·스웨덴·프랑스 등 20여개 국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구글을 비롯해 오라클·BMW·알리바바 클라우드·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스탠포드대학교·알토대학교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세계 유수대학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와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특히,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유치를 위해 500 Startups·요즈마 그룹·퓨처플레이·매쉬업엔젤스 등 국내외 VC 100여 명과 유망 스타트업 간 매치메이킹을 진행해 스타트업의 자금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 상담과 자금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국 창업생태계의 대표 기관 11개가 참여해 총 18개의 부대행사를 3일간 개최한다.

기존 독자적으로 개최되던 굵직한 스타트업 행사들도 이번 K-StartUp Week 주간에 맞춰 ComeUp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그랜드팁스', 'French Tech Seoul', '한-스웨덴 소셜벤처 서밋' 등이 있다.

박영선 장관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이며, 이를 위해 ComeUp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