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예멘 반군에 억류됐다 풀려난 우리선박 사우디로 출항…22일 도착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6:17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6: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순조롭게 도착하도록 지원하겠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지난 18일 예멘 서해상에서 후티 반군에 나포돼 억류됐다 45시간 만에 풀려난 우리 선박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출항했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시간 18일 새벽 3시 50분경 예멘 살리프항에 나포·억류됐던 선박 3척과 선원 16명이 오늘 오후 2시 39분 살리프항을 출항했다"며 "2일 후인 22일 사우디 지잔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해부대 30진 해적대응훈련. [사진=해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앞서 지난 18일 웅진개발 소유 한국 국적 예인선 '웅진T-1100호', 준설선 '웅진G-16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예인선 '라빅3호'와 예멘 카마란섬 서방 15마일 인근 해상에서 후티 반군에 의해 나포됐다.

나포된 선박들에는 60대 선장, 60대 기관장 등 한국인 2명과 외국인 1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항로 준설 등의 작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지잔항에서 출항, 소말리아 베르벨랑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후티 반군은 선박이 영해를 침범해 나포했으며 한국 선박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정부는 재외국민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청해부대 강감찬함을 사고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후티 반군에 억류된 선원과 선박들은 이날 새벽 3시 50분경 석방됐다. 선원들은 모두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주사우디대사관, 주젯다총영사관 등 예멘 인근 공관과 협조해 석방된 선원과 선박들이 순조롭게 사우디 지잔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