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이 7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펼쳐진다.
전남 화순군에서는 나눔캠페인 첫날부터 다양한 후원이 이어져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희망나눔 캠페인 [사진=화순군] 2019.11.21 yb2580@newspim.com |
먼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도우림에서 현금 300만원을 춘양면 저소득층 반찬사업비로 후원했으며, 호남매일 부회장 박홍남·사단법인 대한커피협회가 라면 100상자와 김 100세트(22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도우림과 대한커피협회 등은 국화축제장 내 판매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후원했다. 앞서 치러진 국화축제 때부터 3년 이상 꾸준히 나눔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축제를 통한 나눔 참여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더불어 같은 날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에서도 소외계층 나눔 사업으로 돈육 290상자를 읍·면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다.
한돈협회의 경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년 명절과 동절기에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온정의 손길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2020 나눔캠페인'를 추진한다. 후원에 관한 문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09)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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