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이철우 경북지사 " '성장·민생·동행' 도정 핵심가치 완성에 매진"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08:40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08: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북도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9조6355억원 규모 예산(안)제출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성장·민생·동행의 3대 도정의 전략적 가치를 완성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21일 경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19.11.22 nulcheon@newspim.com

이철우 경북지사가 21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2회 정례회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지사는 내년도 도정 방향을 '성장·민생·동행'의 3대 핵심가치로 △청년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전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역점시책사업으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해 오로지 '경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는 신념과 안으로는 '변해야 산다'며 공직 사회의 혁신을 지속하고 밖으로는 도민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달라진 경상북도를 도민들이 목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한 해의 도정 운영 과정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9조6355억원(일반회계 8조4450억원, 특별회계 1조1905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주력산업의 구조 전환'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강도 높은 예산개혁 등을 통해 이번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예산편성 배경을 밝혔다.

이 지사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살리는 도정, 한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는 '동행'의 가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거듭 '성장.민생.동행'의 3대 도정핵심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내년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제시하고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와 '학·잡·아(學job兒) 프로젝트'시행을 통해 생애주기별 지원으로 청년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분양가 인하', '혁신 벤처펀드' 조성, 신소재, 이차전지, 5G, 백신, 자율주행차 등 미래 성장산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지속 성장의 열쇠는 '인구'정책에 있다"고 강조하고 '경북형 마을 돌봄터', '국공립어린이집', '공공산후조리원' 등 인프라 확충으로 저출생 극복과 아이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활성화 전략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사업' '고향시장 행복마케팅'시책을 적극 펼쳐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열악한 경영환경 개선과 업종전환을 지원하는 한편 영세업자와 취약계층의 금융안전망 확충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책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3대 문화권 사업의 조기 완료와 SNS, 방송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문화관광 전략을 제시했다.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1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속개된 정례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202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19.11.22 nulcheon@newspim.com

◆ '대구경북 신공항건설.동해중부선 전철화' 등으로 경북 대전환

몰락하는 농촌 복원 전략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농촌 공동화 현상과 WTO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유통지원예산을 대폭 투입해 판매 걱정 없는 농업 실현을 앞당기겠다"며 " '농식품 모태펀드' 조성, '월급받는 청년농부', '농어가도우미' 시책사업 시행으로 농촌에 청년들이 찾아오는 '희망의 경북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을 대폭 인상하고 '독립유공자와 유족 의료비' 지원 한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국가유공자 예우를 배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 △중앙선 복선전철 △동해중부선 전철 △문경~김천 전철 △영일만대교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에 주력해 하늘과 땅, 바다로 외연을 확장해 경북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공직사회의 변화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부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야한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미래를 향한 기반이 마련되고 도민의 삶의 질과 소득이 향상되는 202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