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협동조합 중소기업부 대회의실에서 인니 협동조합 중소기업부(KKUKM)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략적 비즈니스·마케팅 분야의 협력과 중소기업 정부지원 정책을 공동 연구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양 국의 기업간 파트너쉽 증진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상설화, 창업지원 등이 담겼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기술교류 상담회를 현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개의 한국기업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총 284개의 인도네시아 기업과의 미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42건의 업무협약과 약 30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또한 작년 4월에는 자카르타 현지에 한-인니기술교류센터(Indonesia-Korea Technology Exchange Center)를 개소해 인니 협동조합 중소기업부와 함께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까디르 인니 협동조합 중소기업부 차관은 "인니 정부가 우선적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6개 산업분야(관광업·홈데코·요식업·의류제조업·서비스업·농업)가 있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과의 교류 증진은 해당산업군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어느 국가라도 기업의 글로벌화가 최우선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무궁한 자원·인력과 한국의 혁신형 우수 기술이 결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들어 양국의 기업 동반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까디르(왼쪽) 인니 협동조합 중소기업부 차관,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협동조합 중소기업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2019.11.22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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