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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한국당 지지율 동반 하락…정의당 7%대 '나홀로 강세'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08:36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08:36

리얼미터 11월 3주차 지지율…민주당 37.3%, 한국당 30.3%
정의당 5주 연속 강세…지난 8월 후 4개월 만에 7%대 회복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11월 3주차 지지도가 나란히 하락했다. 반면 정의당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 지지율 7%선을 넘어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7%p 내린 37.3%, 한국당 0.4%p 떨어진 30.3% 지지율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11월 3주차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2019.11.25 chojw@newspim.com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50대와 40대, 20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TK)은 상승했다.

한국당 역시 30.3%로 2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다만 주 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30%선은 지켰다.

한국당은 중도층, 60대 이상과 30대, 서울과 TK, PK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5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상승했다.

양당의 핵심 이념 결집도로 놓고 보면 한국당은 보수층(60.6%→63.2%)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농성이 '집토끼' 결집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황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일정 강행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을 25일 엿새 째 이어가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진보층(64.2%→64.1%)에서 지지율이 소폭 내리면서 양당 이념 결집도 격차는 좁혀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8.2%→34.6%)이 3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하락하고, 한국당(29.7%→28.4%) 또한 소폭 하락하며 20%대 후반에 그쳤다. 양당 격차는 8.5%p에서 6.2%p로 좁혀졌다.

반면 정의당은 0.8%p 오른 7.2%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8월 1주차(7.0%)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7%대로 올라섰다.

바른미래당은 0.2%p 내린 5.8%로 6% 선을 지키지 못했다.

민주평화당은 0.6%p 오른 2.1%로 2% 선을 넘어섰고, 우리공화당은 0.5%p 내린 1.6%로 다시 1%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5%p 오른 1.8%,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증가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99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5.0% 응답률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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