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김동일 보령시장 "자동차튜닝‧스마트헬스케어 등 미래먹거리 중점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2:51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2:51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 및 청사진 제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이 내년 자동차튜닝 생태계 조성 및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등 미래먹거리 산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25일 열린 보령시의회 제22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정 운영 방향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 합계 출산율은 1.02명으로 인구절벽 상황에 임박해 있으며 초고령화‧청년인구 유출로 성장동력이 감소되고 있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며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교육‧교통‧주거‧문화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획기적 혁신과 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이 25일 열린 보령시의회 제22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2019.11.25 rai@newspim.com

김 시장은 올해 성과로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준공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3년 연속 도시재생 사업 선정 △대기질 환경 개선 및 전세대 전기요금 지원 △무상보육 및 교육 △획기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 등을 꼽았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충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및 미래형 공유도시 플랫폼 구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시립도서관 착공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달려 나가야 하고 그 성장의 기회를 철저히 관리하여 튼튼한 기초위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저와 공직자는 물론 의원님들의 소명이기도 하다"며 "미래를 향한 우리의 담대한 여정에 누구보다 보령을 사랑하는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56억원 증가한 7176억원으로 편성해 보령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6422억원, 특별회계가 754억원이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