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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의료 AI 첫 상장…"글로벌 선도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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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솔루션 'AIHuB' 상용화…'범용성'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
12월 코스닥 입성…4차 산업 기술 1호이자 의료 AI 1호 상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1호 상장이다. 기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의료 AI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 원(No.1) 기업이 되겠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앞둔 그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이엘케이인스펙션]

AI 기반의 의료 분석 전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의료 AI 기업 1호이며, 4차 산업 기술 기업 1호 상장이다.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플랫폼과 보안 시스템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다. 설립 6개월 만에 국내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의료 AI 분야를 주 사업으로 변경해 국내 최초 3등급 뇌경색 분석 솔루션인 'JBS-01K'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14개 신체 부위를 판독하는 37개의 세계 최다 AI 의료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하나의 플랫폼에 정립한 'AIHuB'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난 7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이달 4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차별화된 기반 기술을 통한 발 빠른 글로벌 시장 선점, 세계 최다 의료 솔루션 보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사업영역 확장 능력, 글로벌 IT 및 의료기기사와의 사업화 및 공동마케팅, 의료 AI 1호 상장기업 등에 기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료 AI 사업 분야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을 다방면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의 확보와 의료 진단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에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 AI 기반 의료 시장에서 차별화된 AI 기술로 빠른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현재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자사 솔루션 제품에 대해 2018년 8월 국내 최초 뇌경색 분석 솔루션인 JBS-01K의 3등급 허가를 받는 등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허가 5건, 유럽 CE 7건, 동남아 2건 등 국내외 총 14종의 인허가를 완료했다. 그 외 추가 인허가가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두 가지의 특별한 세계 유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CT및 MRI 영상을 활용해 응급실에서부터 퇴원, 재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분석이 가능한 뇌졸중 토탈 제품군(UNISTRO, 11개 솔루션으로 구성)과 MRI 영상 기반의 전립선암 분석에서 디지털 병리학까지 연결되는 전립선암 토탈 제품군(UNIPROS, 2개 솔루션으로 구성)이 바로 그것이다. 이 외에도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4개의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상용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확립한 기술을 특허화하고 요소 기술 단위로 모듈화, 'AIHuB' 올인원 플랫폼화를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확장성을 확립했다"며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해 14개 신체 부위에 대해 37가지 질병에 대한 AI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으며, 기반 기술을 보안용 엑스-레이(X-Ray) 분석 솔루션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로고=제이엘케이인스펙션]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AIHuB'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과 AI 산업용 보안 솔루션 등 크게 두 종류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AI 의료 분석 솔루션의 경우 기존의 다양한 의료기기와 융복합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의료 시스템', 입력 영상에 대한 정량적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AI 정량분석 플랫폼', 원격 진단 플랫폼에 분석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AI 원격 플랫폼', 병원 시스템과 연동해 환자 진단에 활용하는 'AI 의료진단 플랫폼'으로 나뉜다.

AI 산업용 보안 솔루션은 보안 X-ray AI 판독 시스템으로, 기업보안솔루션과 공공기관솔루션 그리고 국경관세솔루션 등 용도에 따라 제공된다.

회사는 이러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글로벌 병원 및 건강검진 센터, 원격 진료 플랫폼 회사, 보안 솔루션 회사 등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및 IT회사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또한, 국내외 유명 대학병원 및 의료진들과 협력하고 정부 기관 등과도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국내 및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인허가를 획득해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 사업의 현지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직은 미미한 매출 규모는 향후 의료 AI 보험수가가 적용될 경우 크게 성장할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정부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이 준비되고 있어 가까운 시기에 의료 AI 제품들에 대한 보험수가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대비하고자 37개의 전 솔루션에 대해 꾸준한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보험수가가 적용되면 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해외 의료 AI 솔루션 업체의 성공적인 사례는 Heartflow와 Butterfly Networks 등이 있는데, 이들은 보험수가를 적용받으며 지난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 성과만으로도 1조 원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 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1000~1만45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90억 원을 조달한다. 이달 26~2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2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 달 중순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 대표는 "이번 공모가 밴드는 1600억~2100억 원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제품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고려할 때 이번 공모 밸류에이션이 해외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라며 "상장 시부터 높은 공모가를 고집하기보다 향후 몇 년 내 가시적인 실적을 통해 점차 밸류에이션을 증대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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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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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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