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림산업의 주거브랜드 '아크로'가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연이어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주거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아크로는 최근 부동산인포의 설문조사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꼽혔다.
설문자 중 강남3구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이 '아크로'라는 비율이 23.2%에 달했다. 이는 부동산인포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가 실시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가장 높은 비율이다.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에는 서초구 반포동의 1612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아크로 리버파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지난 2016년 8월 입주 직후부터 기존에 반포를 대표하던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 자이' 등의 시세를 가뿐히 추월하고 일대 아파트값을 견인하며 이른바 대장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아크로 리버파크의 전용면적 59㎡가 지난 8월 23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사실상 3.3㎡당 1억원 시대의 막을 열었따. 전용면적 84㎡ 역시 지난 10월 34억원에 거래되며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의 기록을 세웠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하이엔드 주거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차별화된 입지와 특화설계 및 고급 커뮤니티 등 상품성은 물론 입주민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로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아크로가 국내 아파트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독보적인 상징성까지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대림산업은 아크로 단지의 건축을 위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며 수요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처 가능하도록 개발된 신평면, 특히 최대 높이의 천장고 및 지하주차장 라운지 로비 등의 희소가치 있는 설계, 건설업계 최초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층간소음 저감 기술, 끊김없는 단열설계 기술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매순간 주거공간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대림산업의 ′아크로 갤러리′ 내부 모습[자료=대림산업] |
대림산업은 아크로를 미리 경험하는 전시공간 '아크로 갤러리' 운영중이다. 신사동 대림 주택전시관(강남구 언주로 812)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는 아크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 비전이 적용된 상품과 기술력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장 개념의 브랜드 갤러리다. 외관은 블랙톤의 프레임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절제된 아크로의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연상시킨다. 갤러리에는 아크로의 주요 기술력을 시연하는 테마가 있는 체험형 공간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올해 한강변 재개발 사업 최대어로 평가받는 한남3구역에 출사표를 던진 대림산업의 '아크로 한남카운티'는 세계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건축물들을 설계한 글로벌 탑클래스 설계 그룹 저디(JERDE)가 맡아 주목을 끌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