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2월 29일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
발굴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중지가구 △중한질병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와 단전·단수 가구 등이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보성군이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보성군] 2019.11.29 jk2340@newspim.com |
군은 읍면 맞춤형복지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지킴이, 희망드림협의체, 복지이장, 주민 등 지역 인적안전망과 협업해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자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차상위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경제적 문제 이외에도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 맞춤형복지계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이 주변에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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