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전문 농업인 인력양성을 위해 운영한 '제12회 화순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졸업식에는 화순군농업인 대학장인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한우과(대학원)와 유기농업과 2개 과정 졸업생과 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농업인대학 졸업식 [사진=화순군] 2019.11.29 yb2580@newspim.com |
졸업식에서는 자치활동에 이바지한 김영준(능주면), 김기열(동복면), 김복례(화순읍), 마국경(도곡면)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고재익(능주면), 주영호(동면) 씨는 우수상을 받았다.
제12기 화순군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화순 지역 특화작목 재배기술 향상, 선진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각각 23회 이상의 교육을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크로스코칭 등으로 편성해 진행했다. 하루 4~8시간을 과정별로 총 100시간 이상씩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라다"며 "군에서도 농업 생산 원가를 낮추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25개 과정을 운영해 전문 농업경영인 938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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