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중한 국회 상황 감안해 복귀 결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2일부터 당무에 복귀한다.
한국당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내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단식 투쟁 후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현재 엄중한 국회 상황 등을 감안하여 하루빨리 당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황 대표는 내일 최고위를 시작으로 정상적으로 당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당은 그러면서 "무엇보다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친문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해 더욱 총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투쟁 의지를 밝혔다.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간 황 대표는 8일 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단식 중단을 선언하며 치료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11.27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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