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마사회가 故 문모 기수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고인인 문모(40) 기수는 지난 29일 오전 5시25분께 부산경마공원 내 기숙사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마사회의 부정 경마와 불공정한 조교사 채용 시스템을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마사회가 문모 기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와 함께 엄정조치 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 마사회] |
한국마사회는 "부정경마 및 조교사 개업 비리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30일 부산강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사회는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단체 구성원의 권익보호와 경마시행에 관여하는 모든 단체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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