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마사회는 숨진 A(40) 기수 유서에 언급된 부정경마 및 조교사 개업 비리 의혹 관련 책임자를 직위해제(대기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렛츠런파크 부경 경주마들이 출발대에서 출발하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2018.11.26.news2349@newspim.com |
마사회는 지난달 30일 부산강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조교사는 말관리사의 노무·경영 등을 총괄하는 개인사업자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인인 A 기수는 지난 달 29일 오전 5시25분께 부산경마공원 내 기숙사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마사회의 부정 경마와 불공정한 조교사 채용 시스템을 고발하는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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