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4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19 서울 관광인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숨은 일꾼 22명(개인 15명·단체 7명)에게 '2019 서울 관광 대상'을 수여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관광업계와 자치구,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서울 관광 대상을 추천 접수했다. 공적검증과 관광업계 종사자‧언론인‧교수 등 9명의 다양한 인사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2건 중 최종 22명을 선정했다.
터키계 한국인인 오시난(본명 시난 오즈투르크) 씨는 터키 레스토랑 '케르반' 체인을 운영하면서 강연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아시아‧중동 및 할랄 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사단법인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2002년부터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매년 성공적으로 주최하면서 연간 120만 명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시켰다고 평가받았다.
또 김한수 한남관광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관광객 운송체계를 구축하고 위락레저 분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수용여건 개선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서울 관광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고 대내‧외에 홍보하며 관광이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 관광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를 매년 개최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