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협회장 출마소견문 발표
"금투업계 과제와 미래 조속히 실현할 것"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42년 동안 금융에 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사회적 경륜과 네트워크를 쌓아온 제가 이제는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발전에 헌신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느꼈습니다."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은 4일 금융투자협회장 공식 출마 소견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사진=KTB자산운용] 2019.12.04 bom224@newspim.com |
정 부회장은 1978년부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에 이어 증권사, 저축은행, 자산운용사 등 금융사에서 정책책임자, 최고경영자,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지내왔다.
정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변화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야 하는 지금, 금융산업 중에서 무엇보다 자본시장과 금투업계의 역할이 중차대한 때"라며 "추진중인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고, 협회의 내부혁신도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업 종사기간 중 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 시간을 주로 자본시장 관련으로 일해 왔고, 금융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제가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업계를 아우르는 업계의 온몸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프로필
-1954년생
-광주고
-서울대 법대
-한양대 대학원(법학박사/상법·금융법)
1978 한국은행
1999 금융감독원 증권·비은행·은행감독국장,뉴욕사무소장
2006 신한금융투자 상근감사위원
2010 스마트저축은행 은행장
2012 아이엠투자증권(현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
2014 현대증권(현 KB증권) 상근감사위원
2016 KTB투자증권 사외이사
2018 KTB자산운용 부회장(현)
2013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현)
1998 증권법학회 평생회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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