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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 중국 투자 급증…美-中 무역전 여파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0:16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0:1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으로 향하는 중국의 투자 금액이 작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3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중국이 약속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은 22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2억2000만 달러의 두 배에 육박했다. 앞서 2017년과 2016년 기록했던 14억1000만 달러, 12억6000만 달러보다도 늘어난 수준이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 내 등록 FDI 규모 중 중국 자금은 15.5%를 차지해 총 29억1000만 달러로 19.8%를 차지한 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베트남에 등록된 FDI 총액은 14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7%가 감소한 수준이다.

여러 컨설턴트 업체들은 각국 투자가 가파른 경제 성장세와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무장한 베트남으로 이전되고 있는 데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사이공증권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시작되기 이전서부터 중국이 환경 정책을 강화해 저렴하고 오염이 심한 산업 부문을 역내 다른 국가로 이전하려는 움직임도 이러한 투자 확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역대 베트남 FDI 투입 기준으로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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