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만50원…1월 2일~30일, 하루 6시간 근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단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62명을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행정업무, 민원 안내, 시설관리 보조 등 각종 행정 업무를 현장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해야 하며 공고일(2019년 12월4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거나 대전소재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대학원생, 휴학생, 제적생과 2011년 이후 시청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자는 제외된다.
시는 온라인 신청 내용만으로 1차 대상자 143명을 선발한 뒤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선발자 62명을 선발해 발표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04 rai@newspim.com |
선발유형은 저소득가구, 일반, 장애인, 타 지역에서 전입한 대학생으로 나뉜다. 대상자 경합 시에는 형제자매수 2인 이상(주민등록상), 고학년, 고연령 순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내년 1월2일부터 30일까지 시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근무한다. 주5일제이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6시간이다. 시급은 2020년 최저시급 8590원보다 높은 대전시 생활임금 1만50원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2020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단순 근로의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대전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학비마련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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