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무소속의 남용대 경북도의원(경북 울진군1)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무소속의 남용대 경북도의원(경북 울진군1)이 지난 3일 강석호 국회의원 울진지역사무실을 방문해 자유한국당 입당서를 제출했다.[사진=뉴스핌DB] 2019.12.04 nulcheon@newspim.com |
남 의원은 지난 3일 강석호 국회의원 울진지역사무소를 찾아 한국당 입당서를 제출했다.
이날 남 의원은 입당서 제출에 앞서 한국당 울진지역 운영위원들로부터 제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 의원의 입당은 지역위원장인 강석호 의원의 추인을 거쳐 공식 입당하게된다.
남 의원은 "지난 해 초선 도의원으로 경북도의회에 진출해 지역의 현안 사업 해법 모색에 매진해왔다'며 "그러나 지방의회 또한 정당정치에 근간을 두고 있어 무소속으로는 현안문제 해결 등에 한계를 느껴왔다"고 한국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또 남 의원은 "일각에서는 내년 있을 총선을 앞두고 입당한 것을 두고 곱지 않은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 유권자들의 요구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입당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또 남 의원은 입당 전에 동료 의원인 방유봉 도의원에게 입당 의사를 전달했으며 방 의원이 강석호 국회의원에게 이같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입당을 위한 사전 교감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남 의원은 지난 2010년 6월2일 치러진 제5대 지방동시선거의 광역의원선거에 무소속으로 처음 출마한 이래 2014년 6월4일 광역의회에 무소속으로 연이어 출마해 낙선 한후 지난해 6월13일 치러진 제7대 지방동시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광역의원에 출마해 당선됐다.
남 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전개하며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가동원전6기와 건설원전 2기 등 8기의 원전이 소재한지역구인 울진지역의 원전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정례회의 도정질의를 통해 '원전 사고 시 울진지역의 대피로 부재'를 지적하고 '울진-강원 태백 간 도로 확장의 시급성'을 촉구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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