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 '천사의 손길', 소액기부 확산 공로 인정받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대전 동구가 4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자체 복지사업인 '천사의 손길'로 도시브랜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4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 도시브랜드 장려상을 받은 대전 동구 황인호 구청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 2019.12.04 rai@newspim.com |
동구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올랐다. '천사의 손길' 운동이 누구나 부담 없이 지속적인 후원을 할 수 있도록 소액 기부문화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기존 제도상으로는 지원할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호 구청장은 "뜻있는 주민과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누적 후원금 40억 원을 달성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내 유수의 기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브랜드 가치가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복지특화도시답게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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