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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한류월드 부지에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 이전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7:11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7:11

경기관광공사·문화재단·평생교육진흥원 2024년까지 이전 확정

[고양=뉴스핌] 박승철 기자 = 경기남-북부 균형발전을 차원에서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수원에 위치한 3개 공공기관이 고양시 일산신도시 한류월드 부지로 이전하게 된다.

[고양=뉴스핌] 박승철 기자 = 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 이전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고양시] 2019.12.4 psc2019@newspim.com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경기도는 공공기관 북부이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고양관광문화단지에 이들 공공기관이 사용하게 될 통합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경기남부에 위치한 공공기관 중 한류월드 개발과 연관성이 많은 경기관광공사 등 3개 공공기관을 이전할 것을 건의해 왔다.

[고양=뉴스핌] 박승철 기자 = 일산 한류월드내 공공기관 이전 부지 [자료=고양시] 2019.12.4 psc2019@newspim.com

이에 따라 고양시는 한류월드 부지 일대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등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들 3개 기관의 이전 결정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경기북부로 이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sc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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