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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강소기업100에 대출 등 추가 혜택 금융위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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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 회장 "강소기업 지원 상당히 파격적"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향후 '강소기업100' 선정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등 추가적인 혜택을 주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5일 서울 DMC타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 선정 최종평가 현장에 참석해 "오늘 금융위원장과 만나서 중기부와 협업할 것을 몇가지 논의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강소기업100' 이나 '브랜드K' 등에 선정에 된 기업들에게 대출이자 혜택을 준다든지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용을 정리해서 곧 MOU를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오후 1시 40분터 약 2시간여 동안 심사평가 현장을 참관했다. 

박 장관은 "국민 배심원단들이 굉장히 열심히 듣고 계시고, 사전에 국민 투표를 했는데 1만1000명 이상 투표해줬다"면서 "국민들이 국산화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고 참관 소회를 말했다.

이어 "오늘 점심에 심사위원들과 식사를 했는데, 대체적인 펑가가 아주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한꺼번에 선정을 안 한건 잘 한거 같다는 얘기가 많았다"면서 "2차 선정은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5일 서울 DMC타워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 최종평가 현장에 참석했다. [사진=김양섭 기자] 2019.12.05 ssup825@newspim.com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도 이날 3시쯤부터 약 30여분 평가 현장을 참석했다.

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원이 상당히 파격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의도 대단한 것 같다. 정책적 지원도 스팟으로 지원하는 것보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계획을 갖고 지원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소부장 쪽에 대한 육성 필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번을 계기로 많은 업체들 선정돼서 지원을 받고, 육성 인식이 폭넓게 퍼져서 국가적인 역량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소기업 선정사, 5년간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

최종평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업당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강소기업 사업은 중소기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모두 10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그 중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들은 약 2주간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기술평가를 거쳤으며, 이후 기술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총 80개 기업이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최종 평가에서는 후보 강소기업의 공개발표와 선정심의위원의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또 참관을 희망하는 국민 모두에게 공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평가는 기계금속,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등 7개 분과로 나눠 진행됐다.

강소기업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기술분야별 산·학·연 최고 권위자 32명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부처 등 45개 기관에서 총 208명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했다.

올해 첫 선정인 만큼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기업이 100개사에 미달하는 경우 잔여 기업은 차년도에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평가에서 탈락하는 후보 강소기업도 대국민 공개발표를 진행한 우수기업인만큼,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은 다음 해 다시 강소기업 선정에 신청할 수 있다. 

5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최종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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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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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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