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조선대(이승권 단장), 광주대 창업지원단(최완석 단장)과 공동으로 지역의 액셀러레이터를 전문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5일 개설하고, 창업지원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동 과정은 지역 창업지원 기관 인력의 창업지원과 투자 역량을 고도화하고 액셀러레이터의 소양을 갖춰 지역 스타트업 지원 역할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만든 과정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의 창업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수강한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중기청 청사 [사진=광주전남중기청] 2019.12.05 jb5459@newspim.com |
5일부터 시작해 총 4일간 이뤄지는 교육은 액셀러레이터의 개념부터 시장분석, 기술사업화 전략, 창업팀 발굴 및 투자전략 등의 내용으로 현직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강의하는 실무위주로 진행된다.
액셀러레이터란 '창업기획자'를 뜻하는 말로써, 중기부에서 2016년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제도화 됐으며, 官 주도의 투자환경에서 탈피, 성공한 선배 기업인이 후배 창업가를 발굴·투자하고, 보육하는 민간 주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문환 청장은 "민간 중심 생태계 조성에서 액셀러레이터는 혁신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키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며 "이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잘 활용돼 우리 지역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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