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지원기관 중 최고 우수기관 선정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역 교육지원기관 사업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개 지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정량지표 6개, 정성지표 5개 등 총11개 지표를 평가해 5개 등급(우수~미흡)으로 부여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24 jb5459@newspim.com |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교육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국민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광주시는 여성폭력 예방교육 운영에 역량과 전문성이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에 위탁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자원봉사자와 대회관계자 등을 교육하는 등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이나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대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중점 추진해 폭력 없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내년에 폭력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시, 경찰, 상담기관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으로 성·가정폭력 피해자에게는 실질적이며 세심한 보호·지원을,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력 적극 개입 및 신속한 수사가 가능하도록 대응 협업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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