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4+1', 한국당 재차 압박…"10일까지 법안 처리 마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인영 "주요 예산·법안 통과시킬 것…협상문 열어놓겠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대안신당)'이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나는 오는 10일까지 주요 예산과 법안 처리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당을 위한 문은 계속 열어놓겠다며 협상 의지를 강조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오후 국회에서 4+1 협의체 회의를 갖고 "오늘 티열하게 토론해 합의가 이뤄지면 신속하게 움직여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 예산안등을 논의할 '4+1' 협의체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이 원내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2019.12.05 kilroy023@newspim.com

그는 "정기국화가 끝나는 다음주 화요일(10일)까지 예산과 주요 법안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모든 절차는 국회법에 따라 합법적이고 질서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충돌을 최소화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해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정치협상은 법안과 예산을 처리하기 위한 중요한 선택"이라며 "오늘 협상이 확장의 시작이 되도록 하겠다. 생각이 다른 정당도 협상에 참여하도록 언제나 문을 열고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4+1 공조 체제를 예정대로 가동하되 한국당과의 협상 가능성도 계속해서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한국당이 도무지 협상에 나설 생각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무작정 기다릴 수 없다. 국회 운영에 의지가 있는 여야 정당이 모여 정기국회가 처리해야 할 안건들에 대해 중지를 모아내겠다"고 한국당을 재차 압박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까지 여야가 합의처리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진실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당이 당의 방침을 바꾸어서 한국당까지 포함하는 제 정당간의 합의가 이뤄지길 마지막까지 거듭 호소한다"며 "오늘부터 본격 가동되는 4+1 협의체에서 선거제도 개혁이 가급적이면 모든 요소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방향에서 합의점이 도출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선거제에 있어 비례성과 대표성을 민심 그대로를 반영할 수 있는 50% 준연동형의 선거제 개혁,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해서 마지막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그 원칙 하에 유연성을 갖고 협상에 임하겠다"고 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이 구부능선을 넘어서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제 4+1 협의체를 가동해 나선만큼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선 확실한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민주당에 당부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