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미래 자동차산업 토대 굳건히 했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07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12월07일 16:20

6일 '2019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 열려…성과 등 공유
광주글로벌모터스 설립·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유치 등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6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광주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소통을 위한 '2019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는 자동차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김재열 한국자동차공학회 광주·호남지회장, 부품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광주시가 자동차산업분야에서 거둔 굵직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목표를 다짐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 자동차인의 날 기념식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19.12.07 jb5459@newspim.com

광주시는 올해 숙원사업이었던 광주형 일자리를 현실화하기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설립하고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9월23일 설립된 완성차 법인은 올해 내 공장 착공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양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를 유치하면서 지역에서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국가공인이 가능해져 광주가 친환경자동차 부품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2023년까지 4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곡산단, 첨단산단 등 7개 구역에 무인 저속 자율주행 시험과 상용화를 실증한다. 이를 통해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3030억원 규모의 '친환경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지역 부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인 '부품업체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부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유관기관 유공자 10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광주광역시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산업부장관 표창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설립 투자환경 조성 공로를 인정받은 지금강㈜ 김식 대표를 비롯한 3명이 받았으며, 광주광역시장 표창은 △노면청소로봇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드림씨엔지 송찬금 대표 △자동차 경량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호원 이상헌 팀장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플랫폼 핵심기술을 확보한 ㈜조인트리 김흥중 대표 등 7명이 수상했다.

이중 ㈜드림씨엔지, ㈜호원, ㈜조인트리 등 3개 기업은 정부와 광주시의 지원사업을 통한 성공 스토리를 발표했다.

이어 자동차산업산학연협의회는 이용섭 시장이 완성차 공장을 설립하고 자동차관련 기관과 사업을 유치해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게 평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용섭 시장은 "자동차 부품기업과 함께 혼신을 다해 달려온 결과 대한민국에 완성차 공장이 23년 만에 광주에 건립되는 역사적인 일을 만들었다"며 "그동안 쏟은 열정과 흘린 땀방울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새해에도 부품기업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길을 계속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