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시민추진위 구성 등 적극 행정 높게 평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최근 서울평화문화대상연구원과 서울일보가 주최‧주관한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에서 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9일 전했다.
국제‧경제‧문화‧행정‧체육 등 각계 전문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 7월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19.12.09 jk2340@newspim.com |
시는 낭만포차 이전, 여순사건 시민추진위원회 구성, 해양기상과학관 부지 확보 등 적극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차장 무료 이용시간 확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웅천지구 문화‧교육‧복지 융복합 공간 조성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여수시는 올해 국비예산 2000억원을 확보해 민생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했고, 사랑방좌담회와 열린 시민청원, 시민공감 이야기마당 등 시민 소통 정책에도 힘썼다.
권오봉 시장은 "민선 7기 시정 방향을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에 두고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박람회장 활성화,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지역 현안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하나하나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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