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9일 녹차골 '보성 작은영화관'이 오픈 8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은영화관은 2관 96석의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최신작을 상영하는 동시 개봉관이라는 이점 덕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보성 작은 영화관'이 개장 8개월만에 누적 관람객 3만명을 돌파했다.[사진=보성군] 2019.12.09 jk2340@newspim.com |
또 도시 대형 영화관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최신 영사 시스템과 대형 스크린을 갖췄으며, 저렴한 관람료와 지역에서 가까운 위치가 성장에 한몫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방과 후 건전한 놀이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며, 성인들에게는 저녁 시간 가볍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며,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순천이나 광주 지역까지 나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영화 예매 및 상영시간표는 보성 작은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작은 영화관' 앱을 설치할 경우 더욱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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