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배우조합 스크린 액터스 길드(SAG)가 수여하는 미국배우조합상(SAGA) 영화 부문 캐스팅상에 노미네이트됐다.
11일(현지시간) SAGA에 따르면 '기생충'은 '밤쉘'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함께 2020년 SAGA 영화 부문 캐스팅상(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후보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이 'SAGA' 캐스팅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SAGA 공식 트위터] 2019.12.12 jjy333jjy@newspim.com |
외국어 영화가 영화 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건 1998년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22년 만이다.
SAGA는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SAG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영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2020년 1월 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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