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시흥~서울 민간투자사업 반대 대책위 "세금도둑 민자 도로 건설 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서울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대책위원회(대책위)가 12일 오전 10시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흥~서울 간 민자 도로 건설민간업자와의 협약 및 사업 강행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은 시흥시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시흥녹색당이 결성해 시흥시의 예산낭비를 막고 생태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날 기자회견 후 주민 반대 5000명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시흥~서울 간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반대 대책위원회가 12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9.12.12 1141world@newspim.com

안광일 시흥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회가 동의한 실시협약 내용에 따르면 초기 건설비용을 민간회사가 부담하는 대신 민간회사는 최소 5.1%의 수익률로 40년간의 운영권을 가진다. 또 4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지 못하면 그 손실분과 최소 수익률은 시흥시가 세금으로 보전해야 한다"며 "총 사업비인 2526억원 이상 늘어날 경우 450억원 이상의 초과액은 시흥시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 "반면 이미 도로 건설 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해당 구간의 서해안로를 기존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면 최대 1000억여 원의 비용을 시가 당장 부담해야 하지만 시흥시의 대표적 자연환경인 소래산을 그대로 지킬 수 있다"며 "이후 부담해야 할 재정적 위험비용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고 소래산의 생태환경을 보존할 수 있어, 기존 서해안로를 확장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서울 간 연결도로는 순수 민간사업으로, 민간사업자가 손실을 보든 이익을 보든 알아서 하는 것이다. 시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것은 일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시흥~서울 간 민자 도로는 신천IC에서 시흥IC로 이어지는 서해안로 병목구간을 해결하기 위해 소래산에 터널을 뚫어 관통하는 4.88km 길이의 도로를 건설하는 민간 투자 사업으로, 지난 10월 24일 시흥시의회가 동의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