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사생결단 할 수밖에...곧 공수처·선거법 쿠데타 일어날 것"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08:54

최종수정 : 2019년12월13일 10:08

"문제 해결방식이 투쟁 밖에 없어 서글퍼…내일 광화문에 모이자"
"뻔뻔한 청와대와 권력의 불나방 같은 4+1…하나 되어 싸워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여당이 13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고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 예고한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에 대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을 했고 농성을 하고 장외집회도 할 것"이라며 "죽기를 각오할 수밖에 없는 투쟁, 그것을 멈출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참담하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해결의 방법이 거의 투쟁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서글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2019.12.13 jhlee@newspim.com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보라. 희대의 부정선거, 공작선거를 저질러놓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4+1, 이 권력의 불나방들을 보라"며 "자유민주주의 틈새를 누비고 들어와서 자유민주주의를 뒤덮어 버리려고 하는 잡초 같은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을 정상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시간도 없다. 곧 2대 악법(공수처법, 선거법) 쿠데타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제 우리는 어떻게 되겠냐"며 "좌파세력에게 패배한다는 것은 곳 자유민주주의의 최후를 말하며 우리 국민의 패배이고 자유대한민국의 최후"라고 말했다.

그는 "싸울 수밖에 없고 죽느냐 사느냐 사생결단할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와 4+1, 이 난잡한 세력들과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직 하나"라며 "국회에서도 광장에서도 하나되어 싸우자"고 당부했다.

한국당은 오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집회를 진행한다. 패스트트랙 법안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 '친문 3대 게이트'를 규탄하기 위한 자리다.

황 대표는 "내일 오후 1시 광화문에서 모이자"며 "거기서 하나되는 힘으로 싸우고 승리하자. 우리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