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9%...조국 사태 때보다 10%p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10:28

최종수정 : 2019년12월13일 10:33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10월 셋째 주 39%→12월 둘째 주 49%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10월 셋째 주 39%에서 12월 둘째 주에는 49%로 점진적으로 10%p 가량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10~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9%였고, 43%는 부정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p 하락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모두 40% 대를 기록했으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0월 셋째 주에는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최저치인 39%, 부정률은 최고치 53%를 기록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의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89%가 부정평가하는 등 진영간 양극화 추세는 여전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 23%, 부정 58%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그 이유로 '외교 잘함'(18%)을 들었다. 뒤를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 '소통 잘한다'(이상 6%), '서민 위한 노력'(5%), '북한과의 관계 개선', '검찰 개혁'(이상 4%) 순이었다.

반대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역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1%)가 1위였다. 이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3%), '인사(人事) 문제',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외교 문제'(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 '북핵/안보', '소통 미흡', '과도한 복지'(이상 3%) 등이 지적됐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