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노선 확 달라져…도심형순환버스 도입

기사입력 : 2019년12월13일 14:08

최종수정 : 2019년12월13일 14:08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주 52시간 근무에 대비하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내년 1월1일부터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1개 노선 53대에 대해 탑승률이 저조한 노선과 중복 운행되는 구간 일부를 통폐합하고 신규노선 신설 등 개편을 통해 29개 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19.12.13 wh7112@newspim.com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간선과 지선의 체계적인 역할분담과 연계를 위해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행거리와 운행시간을 단축한 결과이다.

주요개편 내용으로 우선 중마동 지역에 '도심형순환버스'가 신설된다. 신설된 '도심형순환버스'는 중마터미널~강남병원~광양서울병원~중마터미널까지 1일 92회 운행한다.

또한 99번, 99-1번의 간선화로 광양읍과 시외지역의 운행시간을 단축해 이용시민의 편의를 제공한다.

학생 및 직장인 등 이용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을 반영한 88번에서 분리한 87번(광영~제철복지관)이 신설되어 32회 운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88번(광영~궁기)을 44회→13회로 감회 운행한다.

또한 일부 운행구간이 중복되는 노선인 11-1번, 17번, 86번과 탑승률이 저조한 52번(용장), 53번(군장) 등 5개 노선이 폐지된다.

폐지와 노선조정으로 미 경유하게 되는 봉강면 부현, 저곡마을, 진월면 사평마을, 다압면 동동마을에는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100원 택시를 신규 지정 운영한다.

이 밖에도 9번 노선 종점변경(우림필유A→중마터미널)과 광양읍 송보7차아파트 미경유, 21-3번 노선 삼정교~휴양림 방면 미 경유, 23번 노선 종점변경(우림필유A→ 중마터미널) 및 경유지(변경, 염포, 황방 미 경유 등), 31번, 32번, 33번 노선조정(감회, 시간변경), 54번의 중마동 지역 경유지 변경 및 종점을 변경(중마동→광양읍)하여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개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선개편 홍보 책자를 발간하여 읍면동과 이·통장에게 배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생활정보(교통정보)에 게시하고 버스승강장에도 운행 노선도를 제작 부착하게 된다.

정구영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2020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간선과 지선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 및 연계 등 합리적인 노선개편으로 시민편익(접근성)을 높여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