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로리 사바티니와 케빈 트웨이 팀이 PGA 투어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리 사바티니(43·슬로바키아) - 케빈 트웨이(31·미국) 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QBE 슛아웃(총상금 350만달러·우승상금 87만달러)에서 12언더파 60타를 합작, 최종합계 31언더파 18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로리 사바티니(왼쪽)와 케빈 트웨이 팀이 PGA 투어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PGA] 2019.12.16 yoonge93@newspim.com |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된 이 대회는 그레그 노먼이 개최한 대회로, 1, 2라운드는 같은 팀 2명의 선수가 각자 티샷해 더 좋은 지점에 떨어진 공을 택해 두 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대회 최종일에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 경기로 진행됐다.
이날 1986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밥 트웨이는 자신의 아들인 케빈 트웨이의 가방을 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바티니는 PGA 통산 6승을, 트웨이는 1승째를 기록 중이다.
준우승은 29언더파 187타를 기록한 제이슨 코크락(34)과 J.T 포스턴(26·이상 미국) 팀이 차지했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 2020년 1월 2일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2019~2020시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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