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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미중합의에도 불안감 여전"...코스피, 2170선 등락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0:20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0:20

개인·외국인 매도세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1차 무역협상이 이뤄졌지만 이에 대한 '양측간 이견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회의론적 분석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08%) 하락한 2168.52에서 거래중이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0포인트(0.10%) 하락한 2168.05에서 출발해 217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핌] 2019.12.16 intherain@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0억원, 123억원을 매도하고 있고, 기관만이 유일하게 435억원을 매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지난 13일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과 서비스를 대거 구매하는 대신 미국이 중국에 부과키로 했던 관세를 유예키로 했으며 기존 관세도 일부 인하키로 결정했다는 내용이다. 이후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 분야 등 핵심쟁점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며 회의론적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에 의한 위험자산 선호심리 부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이날 한국 증시는 무역협상 결과문에 대한 평가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18% 하락한 5만4600원에 거래중이며 SK하이닉스가 1%대 강세를 보이며 8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1.08포인트(0.17%)상승한 644.53에 거래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23%) 오른 644.91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7억원을 매수중이며, 외국인은 11억원, 기관은 50억원에 매도중이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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