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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업고 다시 뛰는 송파, 강남·서초 아성 넘본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3:50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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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개발사업 이어지는 송파권역의 부동산 시장 관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위례신도시 개발을 비롯해 9호선 연장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송파권역이 강남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헬리오시티를 비롯해 매머드급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이 연이어 예정되면서 강남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2030서울플랜 동남권 발전구상>

또 문정동은 서울시의 도시개발계획인 '2030 서울플랜'의 최대 수혜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30 서울플랜에 따르면, 강남 생활권의 확장을 위해 수서, 문정 권역을 미래 강남의 핵심 축으로 지정하고 도시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문정권역은 첨단, 업무중심으로 조성돼 GBD의 역할을 이어받은 서울 대표 업무단지로 조성된다.

미래가치도 뚜렷하다. 위례신사선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기 때문이다. 위례신도시를 출발해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은 문정지구의 중심에 신설역이 생길 예정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조성되는 삼성역까지 4정거장만에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특히 삼성역복합환승센터의 경우 위례신사선을 포함해 GTX-A, C노선과 2, 9호선 지하철 등이 지날 예정이어서 문정동은 서울 최고의 교통여건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수서역세권 개발도 본궤도에 올랐다. 개발이 완료되면 수서역 일대가 업무, 상업, 주거기능에 문화,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까지 갖춘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SRT와 지하철 3호선, 분당선을 비롯해 향후 GTX-A노선,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다양한 개발계획에 힘입어 문정동 일대의 아파트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정동에 위치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의 평균 매매가를 살펴 본 결과 지난 2016년 11월 평균 8억 200만원에 머물던 이 단지의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2019년 10월 현재 12억 7000만원 선에 평균 매매가가 형성되어 있다. 3년 사이 4억 6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보면 동강남 지역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일례로 2016년 11월 강남구 삼성동의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82㎡는 약 28억 선에 거래됐다. 최근 시세는 39억 대로 약 11억원 정도 상승했다. 동일 기간 상승률로 따져보면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의 전용 84㎡는 약 58%, 삼성동 아이파크의 전용 182㎡는 약 39% 상승한 가격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3채 구입이 삼성동 아이파크 1채 구입보다 적은 금액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외에도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사업에 의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엑스에서부터 종합운동장 권역까지를 개발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지하공간이자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될 계획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비롯해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현대자동차 GBC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어 강남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을 대표하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반포, 논현, 압구정 등 대표 부촌이자 부동산 시장의 중심인 강남3구의 서부권역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향후 계획을 살펴보면 송파권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굵직한 호재들이 이미 진행 중이거나 승인된 상황으로 헬리오시티나 문정동의 집값 상승률을 살펴보면 벌써부터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송파권역 개발호재의 수혜지로 꼽히는 문정동에서 국내 최초 '피에드아테르'로 공급에 나서는 '르피에드'가 공급된다. '르피에드'는 뉴욕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모티브로 최고급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메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르피에드'는 지하 7층~지상 16층, 총 262실 규모로 1인 가구의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스튜디오 타입부터 펜트하우스까지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르피에드 갤러리에는 4개 타입의 쇼룸이 전시되어 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르피에드 갤러리는 청담사거리 인근(강남구 도산대로 517)에 마련돼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와 문의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르피에드 갤러리>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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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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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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