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주요 도심 전략 구체화 사업 추진 탄력 받아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최근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와 연계한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서 7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민선7기 주요 도심 전략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는 보성읍과 벌교읍 2곳이 선정됐다. 2022년 입주를 목표로 각각 410억원, 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철우 군수가 '벌교문화 복합센터(가칭'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보성군] 2019.12.16 jk2340@newspim.com |
현재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가칭)는 12월 초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용역 계약이 체결돼 추진 중에 있으며, 2020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지어지는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가족센터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여가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계획이다.
벌교문화 복합센터(가칭)는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실내수영장, 공영주차장, 작은 영화관 등이 들어서며 지하1층~지상5층 규모다.
특히 벌교읍의 경우 지난 2월 선정된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58억원)'에 총리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생활 SOC복합화' 기조를 접목,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가족센터 등을 추가하며 국비 지원 비율이 상향 조정됐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성읍과 벌교읍 지역 경제 부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며, "구도심 활성화, 주민들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물 등과의 시너지를 키울 수 있도록 효과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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